에어프라이어가 한대 필요해서 알아보던 중, 기존꺼와는 다른 형태가 필요했다. 기존엔 항아리 모양으로 되어 있고 조리할땐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조리 후에도 내부 청소하기가 상당히 번거로운 형태라 이번엔 오븐처럼 생기고 내부가 훤히 보일 수 있는 오픈형이면 좋겠다 생각해서 그런 조건으로 검색해보았었다.
그리고 그 조건에 맞으면서 가격대는 10만원 선에서 구매하길 바랬다. 에어프라이어인데 가격이 너무 택도 없이 비싼건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한건 바로 "보랄 더셰프 에어프라이어 10L" 다.
상단에는 2개의 다이얼과 1개의 버튼, 그리고 1개의 램프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얼 방식이라서 온도조절 및 타이머 조절 등은 상당히 간편하다.
왼쪽부터 보면
타이머 조절 다이어 : 10분에서 최대 60분까지 10분단위로 타이머 조절이 가능하다.
온도 조절 다이어 : 80~230℃ 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요리와 재료에 따라 적당한 온도로 조절 할 수 있다.
작동 램프 : 작동 중에 램프에 빨간색불이 점등된다.
램프 버튼 : 조리 중 램프 버튼을 누르면 글래스 도어를 닫은 상태에서도 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제품을 한번 조리해보겠다.
고구마, 돈까스, 냉동핫도그를 조리해보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우선 조리할때 기존 항아리형태는 하단면 즉 에어프라이어 바닥면이 바로 제품 바닥과 붙어 있어서 조리를 할때 한번씩 뒤짚어줘야 했어다. 뒤짚지 않으면 바닥에 있던 면은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고 그냥 해동된것과 같이 눅눅한 상태였는데 이건 아무래도 오븐형이라 하단부가 떠 있다보니 바닥부터 측면 윗면까지 골고루 바삭하게 튀겨진다.
그리고 오픈이 되는 스타일이다 보니 조리 후 팬을 다 들어내고 내부까지 행주로 닦아주면 정말 간편하게 청소가 된다. 이전에는 바닥에 깔린 그물망이 탈거가 잘 되지 않아 속안에 기름때까지 세척하기 용이하지 않았었다.
아직 사용을 그리 많이 한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가격대비 충분히 만족하게 사용할만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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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도 아이보리 색상이라 집안 주방과 조화롭게 잘 어울리고 디자인도 상당히 예쁜것 같으며 크기도 컴팩트한 사이즈라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사이즈라고 보여진다. 또한 가볍기도 하고...
"내돈내산 사용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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