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플로라 호텔 : 공기 좋은 강원도 평창 숙소

공기좋은 평창에서도 오대산쪽에 호텔이 하나 있다. 여긴 예전에도 이용해봤지만 진심 가성비가 너무 좋다. 요즘 호텔들 가격이 너무 비싼데 반해 건물은 좀 오래되었고 디자인은 올드해보일지 모르지만 가격 대비 시설이나 이용거리는 정말 괜찮은 호텔이라고 생각된다.

 

켄싱턴플로라호텔 평창

 

얼핏 건물 외관만 보면 모텔인가?? 하고 실망할 수도 있을 수 있으나...일단 정원도 너무 좋고 팜랜드나 놀이터 등등 아이와 가족끼리 가기엔 너무 좋은 요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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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팜이 너무 괜찮다. 동물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라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 호텔은 외관이 특출나기보단 정원과 갖가지 부대시설들이 특출난 곳이라 그런지 다른곳보단 연인이 숙박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거의 대부분 가족단위 투숙객들이라는 점에서 키즈 데리고 오기엔 너무 좋은 환경을 갖추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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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팜 외에도 오리들이 있는 정원도 있고 지금은 추워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실외 수영장도 구비되어 있으며, 미로정원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글램핑장 등 왠만큼 야외에서 뛰어놀며 즐길 수 있는건 다 갖추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호캉스를 즐기면서 자연과 벗삼아 놀기에 이보다 더 좋은곳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시설이 많다.

공기도 좋고 놀기에도 좋은..

 

로비도 제법 웅장하고 큰 편이다. 마치 중세시대 성의 느낌이랄까?

뭐...개인적으로 조금 색다르며 괜찮다고 봤다.

 

정문쪽은...뭐...평범하기 그지 없다만...리조트 느낌?? 이랄까..

 

객실 복도는 약간 좁은듯한 느낌이다만 벽에 걸려진 올림픽 관련된 액자를 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아이는 궁금한게 많은지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니, 같이 이런 이야길 공유하고 이야기거리가 되는 좋은 점도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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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위트룸에서 숙박을 했다. 거실에는 대형 벽걸이 티비가 구비되어 있고, 커피머신도 있다. 그리고 소파가 있는데 꽤 푹신하고 괜찮았다. 마룻바닥이나 러그도 제법 관리가 잘 되어 있었으며, 난방도 잘 되어 숙박하기엔 전혀 무리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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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깨끗하고 컨디션 좋았다. 사진처럼 샤워부스가 있고 또한 욕조도 따로 있다. 장식은 대부분 금장식인데 인테리어 분위기와 절묘하게 잘 맞춘..즉 깔맞춤인것 같이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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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 디자인의 연계성을 이어온듯 비슷한 느낌이다. 일단 침대가 보기완 다르게 포근하며 푹신한 편이고 침구류 컨디션도 좋았다. 다만 엑스트라베드나 투베드룸을 못해서....3명이서 묵기에는....한명은 거실 소파를 이용할 수 밖에 없;;;;

아이가 어리다면 모르겠다만 이점은 감안해야 한다.

안방에 있는 대형 여닫이 문을 열게되면 시원한 뻥뷰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베란다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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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맛집이라고 해야하나..여기서 바라보는 광경도 너무 멋스럽고 좋았다.

날이 춥지만 않다면 여기 앉아서 커피마시며 멍때리기에도 참 그럴싸할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만큼 좋은 풍경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자연친화적인 놀이터와 공간들이 다채롭게 있어서 더할나위없이 좋아 보인다. 비용도 서울의 유명호텔 대비 절반가격이면 스위트를 이용할 수 있으니 이정도면 혜자스러운것 아닌가?

음식도 너무 입에 잘맞았고 키즈카페도 2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뛰어놀기에도 너무 좋았다.